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은 지난3월12일 김천, 구미외곽지역을 돌면서 일일평균 1억여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단 총38명을 검거해 이중 불구속기소 13명, 지명수배17명,허모씨(46)외 8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천지청에 의하면 2011. 10월초부터 2012. 2월 초까지 약 6개월에 걸쳐 김천·구미 지역의 외곽 산속 등지를 찾아다니면서 천막으로 도박장을 설치한 특정장소에서 일반 가정주부들이 포함된 수십명이 모여 하루 평균 1억원 상당의 대형 아도사끼’도박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하루 판돈 1억원의 10%인 1천만원을 도박개장비로 받아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천지청 이태순 검사는 가정주부들은 도박에 의한 빚으로 가정파탄이 일어나는 등 승합차로 도박장 입구를 봉쇄하여 일선수사기관의 단속까지 무력화시켜온 김천·구미 지역 최대의‘아도사끼도박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최대의 도박단이 검거됨에 따라 검거되지 않은 도박단 전원을 추적, 검거하여 지역에 만연한 도박사범 전체 뿌리를 뽑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도박사범에 대한 엄단조치와 사전예방에 만전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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