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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투 차차차, 투 투 차차차...” 김천시 감문면 사무소에서 농업인들이 구령 소리에 맞춰 스텝을 밟고 있다. 김천시 감문면사무소(면장 이점배)에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스포츠 댄스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면사무소에서 개강식을 갖고 감문농협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여명의 수강인원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개최한 스포츠 댄스 수업은 매주 화, 목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5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점배 감문면장은 “농촌에서는 근접성 문제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데 면사무소에서 직접 교육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농사일로 바쁠때지만 건강도 챙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교적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 면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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