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환경사업소(Gimcheon City Sewage Treatment Plant )

ⓒ i김천신문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시 젖줄인 감천과 직지천이 흐르고 있지만 급 변화 하는 일상생활 속에 악취와 쓰레기로 만연해 시민들의 눈시울을 찌푸리게 한 오랜 세월의 그 옛날,

시는 위탁업체인 ㈜TSK water(구,태영)사와 주변정비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환경기초시설로 생활오폐수 및 오수 등을 처리하기위해 20년간 MOU를 체결해 운영해오는 가운데 축산오폐수 처리장,분뇨처리장, 소각장이 건립되어 김천시 환경사업소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지난2009년 ㈜ 한진과 MOU를 체결해 시 전역 하수관거민자임대사업으로 침수방지 등을 위한 부곡배수펌프장, 용암배수 펌프장, 신음배수펌프장, 평화배수펌프장을 통해 모든 오폐수들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집수 처리되어 감천과 직지천 생태계가 복원되는 등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직지천 고수부지와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김천시 환경사업소(소장 유명구)는 대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3년12월부터 1999년 3월

	ⓒ 유명구 소장

까지 5년3개월의 긴 세월을 거쳐 총사업비750억원을 투입해 일일하수처리용량 표준활성화 슬러지 처리공법을 사용 시내하수6만ton, 공업단지 하수2만ton을 처리하고 있으며 2005년12월부터 2007년12월까지 2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공사비 122억원을 투입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건립하고 고도처리 사업으로 전환했다.

김천시는 물 관리 사업 국내주자업체인 ㈜TSK water에 2008년부터 2028년까지 20년간 위탁운영하고 있다.

환경사업소 내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면서 주민편의시설인 목욕탕을 부대시설로 설치해 일일 250-300여명이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위해 소각장설치 인근 영향권 내 지역주민들에게 소각장의 소각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폐열보일러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온수를 만들어 주민편의시설인 목욕탕에 공급해 영향권 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한 것이다.

목욕탕의 운영시간은 동절기 10월～3월까지는 06시～15시, 하절기 4월～9월 까지는 11시～20시까지이다.

특히 소각장 영향권 내 수혜주민들은 일반시중요금의 절반수준에  소각장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어 년간 56백만원의 목욕비 절감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환경기초시설과 주민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공공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는 주민숙원사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58억원을 투자해 일일 48톤 처리규모로 설치된 소각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소각동 1동, 관리동 1동, 그외 조경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가스배출연도 높이가 국내에서 최고 높은(65m)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소각장 준공으로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매립하게 됨으로써 매립장의 수명연장 및 매립장 인근에 환경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그동안 지좌동 쓰레기 매립장이 그 기능을 다함으로서 개령면 서부리 5,675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생활 폐기물(소각제) 매립시설 13,609평을 건립하고 준호기성 CELL방식으로 향후 16년간을 활용 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 i김천신문

한편, 환경사업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과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환경사업소 내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매년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초등학교 4 ~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먼저 교통경찰관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 실기코스 응시 요령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후 10개 코스가 준비된 실기코스장으로 이동해 헬멧, 팔․무릎․손목 보호대 등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고 있다.

또, 어린이 날 행사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환경사업소에서 열렸었다.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물 부족과 수질오염, 환경파괴를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을 기념식을 해왔었다. 참가자들은 맑은물 사랑 선언문을 통해 오염된 강을 되살려 미래 후손들에게 맑은 물을 물려줄 것을 다짐하고 행사를 마친 후 감천과 대광천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왔다.

환경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 직원들은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방문하여 추운겨울 동절기를 맞이하여 의류와 아동학용품을 전달하였으며, 겨울나기 김장담그기와 운동장의 돌 고르기 및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TSK water회사를 보면 ㈜엔텍에서 법인명을 변경했으며 태영건설이 50%, SK케미칼(25%)·SK건설(25%) 등 SK 그룹이 50%를 각각 출자해 만든 물사업 전문회사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부문의 국내 최대 용량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130개소(33.2%)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62개소(66.8%)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TSKwater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시설 262개소 중 가장 많은 58개소(22.1%)를 운영함에 따라 국내 하수처리 분야 1위 업계로 꼽히고 있다.

본사와 전국의 사업소에 87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해 폐수·축산분뇨·분뇨·소각시설 등 총 276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선포한 ㈜TSKwater는 물산업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물사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천시 환경사업소 유명구 소장은 김천시민들에게 쓰레기를 공공하수도나 화천에 버리지 말고,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여 알맞게 사용하고, 수돗물을 절약해 하수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하고 녹색도시 김천건설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 i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