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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3월 24일 복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정은 지난해 학교교사로부터 지역사회에서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구로 발굴 요청된 정신장애인 세대로 지금까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의 지속적 상담과 관리를 통해 대상자와 사례관리자간 정서적 지지 체계가 어느 정도 마련되어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상자의 주요 문제 중 하나였던 주거내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학교 교사, 사례관리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대상자와 함께 주거 내․외부 청소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 상담을 통해 유관 병원 및 센터,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정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공공 ․ 민간 조력자와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위기 가구에 대한 현장 중심적 지원체계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업 사례관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 연계망을 형성하는 등 적극적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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