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하늘 길'
배진철(신음동)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2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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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웃음 짓는 해님 대숲 따라 쏟아지는데 아지랑이는 지친 마음 대지 위에 흘러내린다 먹장구름이 해와 달을 숨기고 선비 마음인 듯 대나무 길 물기둥 되어 하늘 길 내려온다 만물은 죽은 듯 숨죽이고 하늘은 대지 그리워하듯 비밀의 언덕 산 아래서 만나 처연히 울음 쏟아낸다 만상들은 들과 바다로 흩어지고 새 생명 탄생의 기운이 드리워진다 내일은 대나무가 하늘 길로 이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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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2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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