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일선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시설공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의 낭비적 요인을 없애기 위해 학교 시설공사 집행방법을 교육청 직접 시행 방식으로 개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학교에서 발주해야 하는 5천만원 이상의 학교 시설공사에 대해 설계, 낙찰자 및 계약금액 결정, 감독, 준공검사 등 실질적인 공사 집행을 본청 및 지역교육청에서 직접 시행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현장에 전문 기술직이 없어 시설공사 집행시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겪게 되었던 많은 어려움과 업무 부담감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학교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인력 여건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북도교육청은 2011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결과 ‘공사 계약관리 및 감독’ 분야가 평가대상 5개 분야 중 전국 시․도교육청 최고점인 9.2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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