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지난해 7월 19일 개장한 부곡동 JY골프클럽(구 하나골프)은 오지영(24세) 프로골퍼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이다.
경기도 안성이 고향인 오지영 대표는 JY골프클럽을 개장하며 주소지도 김천으로 옮겼다.
현 선수생활을 하며 동국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오 대표는 김천시민으로서 경북지역 후배양성과 김천골프발전에 뜻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김천다수초등학교 방과 후 골프교실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30명의 골프꿈나무를 대상으로 무료골프교육을 시작했다.
 |  |
|
↑↑ 오지영 프로 |
ⓒ i김천신문 |
오 대표는 “현 LPGA 선수 중에는 후배양성에 뜻을 두고 골프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을 운영하는 선수가 많아요. 저도 예전부터 골프교육에 관심이 있던 차에 마침 좋은 자연조건을 가진 김천에 올 기회가 생긴 거죠”라며 김천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평소 골프를 즐기던 아버지 오현근(53세) 프로로 인해 골프에 흥미를 갖게 돼 골프를 시작한 오 대표. 오 대표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또 다른 계기는 바로 박세리 선수이다.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던 1998년도에 골프를 시작했을 정도로 오 대표는 박세리의 스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녀가 박세리의 영향을 받았듯 제2, 제3의 오지영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김천에서 내딛게 된 것이다.
오 대표는 이미 프로세계에서는 손꼽히는 실력자로 이력이 화려하다.
2007년 LPGA 프로선수로 데뷔한 오 대표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으며 2006년도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05년 제7회 MBC미디어텍 청소년골프 종합우승, 2008년 LPGA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2009년 LPGA 사이베이스 클래식 우승, 제40회 경기도체육상 스포츠 스타상 등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오 대표가 운영하는 JY골프클럽은 최고의 프로골프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
오지영 대표의 스승인 김홍기 헤드프로는 SBS골프채널 골프아카데미 LIVE 진행자로 유명하다. 2008년과 2009년 LPGA투어 2회 우승을 했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 미국 데이비드 리드베터 사사/미국 필릿슨 사사, 미국 짐 맥클레인 사사/미국 PGA 준회원, 남해해성 골프팀 총감독을 맡고 있다. 김 프로는 한 달에 한 번 6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시간씩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박민형 프로와 순정기 프로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박 프로는 인천골프클럽 아카데미 IMG소속, SBS 김홍기프로 골프사단 프로, SKY 72 하늘코스 경기 진행을 맡고 있으며 KPGA 3부투어 5위와 8위 경력을 갖고 있다. 순 프로는 KPGA 회원으로 수원 한신골프연습장 헤드프로, 서울 증산골프연습장 헤드프로, 필리핀 이글리지 E.PGA 아카데미프로를 지냈다.
세계대회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울 일이 잦은 오 대표를 대신해 클럽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오 대표의 부친 오현근 프로도 많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해 낸 코치로서 오 대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회원들에게 전수해 준다.
JY골프클럽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직경 30m이상 정규그린을 그대로 재현한 그린과 벙커로 어프로치 연습에는 그만이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상태로 잔디가 다 자랄 올 가을 개장예정이다.
건물 내 타석은 실외 60개 타석(2~4층), 실내 9개 타석을 구비하고 있으며 타석에 흡연실을 따로 마련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 스크린 골프보다 비용을 더 내야하는 골프존을 회원에게 무료 개방했으며 날씨가 안 좋을 때를 위해 스윙분석기를 갖춘 실내연습장도 마련했다.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는 스윙분석기는 스윙 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정확한 샷과 파워(비거리)를 만들어 준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의 구내식당과 다양한 용품의 골프샵, 원적외선사우나 시설도 구비했다.
“업무상 바쁘다 보니 오전에 잠시 이용하고 오후에 남은 시간을 쓸 경우에도 회원들을 위한 편의를 잘 봐 줍니다. 게다가 좀 불편한 점을 건의하면 즉각 처리해 주는 등 직원 분들이 모두 친절하십니다.”
클럽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시설이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앞으로 개장할 그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JY 골프클럽은 부곡동 한일부곡타운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일일회원도 가능해 만원이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439-8500)
|
 |
|
↑↑ 정규그린을 그대로 재현 |
ⓒ i김천신문 |
|
|
 |
|
↑↑ 오지영 프로의 대회출전 당시 |
ⓒ i김천신문 |
|
|
 |
|
↑↑ 1층 (골프샵과 사우나, 사무실) |
ⓒ i김천신문 |
|
|
 |
|
↑↑ 2층 실내연습장(오른쪽은 스윙분석기) |
ⓒ i김천신문 |
|
|
 |
|
↑↑ 3층 연습장과 골프존 |
ⓒ i김천신문 |
|
|
 |
|
↑↑ 4층 연습장과 체력단련실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