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4 03:35: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LPGA 오지영 프로가 운영하는 'JY골프클럽'

정규그린 그대로 재현한 그린과 벙커
SBS골프아카데미 진행하는 김홍기 헤드프로 무료레슨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03일
ⓒ i김천신문


지난해 7월 19일 개장한 부곡동 JY골프클럽(구 하나골프)은 오지영(24세) 프로골퍼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이다.

경기도 안성이 고향인 오지영 대표는 JY골프클럽을 개장하며 주소지도 김천으로 옮겼다.

현 선수생활을 하며 동국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오 대표는 김천시민으로서 경북지역 후배양성과 김천골프발전에 뜻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김천다수초등학교 방과 후 골프교실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30명의 골프꿈나무를 대상으로 무료골프교육을 시작했다.

↑↑ 오지영 프로
ⓒ i김천신문
오 대표는 “현 LPGA 선수 중에는 후배양성에 뜻을 두고 골프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을 운영하는 선수가 많아요. 저도 예전부터 골프교육에 관심이 있던 차에 마침 좋은 자연조건을 가진 김천에 올 기회가 생긴 거죠”라며 김천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평소 골프를 즐기던 아버지 오현근(53세) 프로로 인해 골프에 흥미를 갖게 돼 골프를 시작한 오 대표. 오 대표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또 다른 계기는 바로 박세리 선수이다.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던 1998년도에 골프를 시작했을 정도로 오 대표는 박세리의 스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녀가 박세리의 영향을 받았듯 제2, 제3의 오지영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김천에서 내딛게 된 것이다.

오 대표는 이미 프로세계에서는 손꼽히는 실력자로 이력이 화려하다.
2007년 LPGA 프로선수로 데뷔한 오 대표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으며 2006년도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05년 제7회 MBC미디어텍 청소년골프 종합우승, 2008년 LPGA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2009년 LPGA 사이베이스 클래식 우승, 제40회 경기도체육상 스포츠 스타상 등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오 대표가 운영하는 JY골프클럽은 최고의 프로골프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
오지영 대표의 스승인 김홍기 헤드프로는 SBS골프채널 골프아카데미 LIVE 진행자로 유명하다. 2008년과 2009년 LPGA투어 2회 우승을 했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 미국 데이비드 리드베터 사사/미국 필릿슨 사사, 미국 짐 맥클레인 사사/미국 PGA 준회원, 남해해성 골프팀 총감독을 맡고 있다. 김 프로는 한 달에 한 번 6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3시간씩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박민형 프로와 순정기 프로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박 프로는 인천골프클럽 아카데미 IMG소속, SBS 김홍기프로 골프사단 프로, SKY 72 하늘코스 경기 진행을 맡고 있으며 KPGA 3부투어 5위와 8위 경력을 갖고 있다. 순 프로는 KPGA 회원으로 수원 한신골프연습장 헤드프로, 서울 증산골프연습장 헤드프로, 필리핀 이글리지 E.PGA 아카데미프로를 지냈다.

세계대회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울 일이 잦은 오 대표를 대신해 클럽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오 대표의 부친 오현근 프로도 많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해 낸 코치로서 오 대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회원들에게 전수해 준다.

JY골프클럽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직경 30m이상 정규그린을 그대로 재현한 그린과 벙커로 어프로치 연습에는 그만이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상태로 잔디가 다 자랄 올 가을 개장예정이다.

건물 내 타석은 실외 60개 타석(2~4층), 실내 9개 타석을 구비하고 있으며 타석에 흡연실을 따로 마련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 스크린 골프보다 비용을 더 내야하는 골프존을 회원에게 무료 개방했으며 날씨가 안 좋을 때를 위해 스윙분석기를 갖춘 실내연습장도 마련했다.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는 스윙분석기는 스윙 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정확한 샷과 파워(비거리)를 만들어 준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의 구내식당과 다양한 용품의 골프샵, 원적외선사우나 시설도 구비했다.

“업무상 바쁘다 보니 오전에 잠시 이용하고 오후에 남은 시간을 쓸 경우에도 회원들을 위한 편의를 잘 봐 줍니다. 게다가 좀 불편한 점을 건의하면 즉각 처리해 주는 등 직원 분들이 모두 친절하십니다.”
클럽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시설이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앞으로 개장할 그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JY 골프클럽은 부곡동 한일부곡타운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일일회원도 가능해 만원이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439-8500)

↑↑ 정규그린을 그대로 재현
ⓒ i김천신문

↑↑ 오지영 프로의 대회출전 당시
ⓒ i김천신문


↑↑ 1층 (골프샵과 사우나, 사무실)
ⓒ i김천신문
↑↑ 2층 실내연습장(오른쪽은 스윙분석기)
ⓒ i김천신문
↑↑ 3층 연습장과 골프존
ⓒ i김천신문
↑↑ 4층 연습장과 체력단련실
ⓒ i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0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권광택 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정신’으로 난국을 해쳐나가야..
김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539
오늘 방문자 수 : 4,190
총 방문자 수 : 97,896,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