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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민속예술 큰 마당잔치인 2012년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개최한다. 지난 30일 김천 백수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서대석) 2차회의를 통해 최종일정을 확정 본격적인 축제개최를 위한 업무가 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민속예술축제에는 3,000여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제19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10.11~ 10.12)에 16개 시․도를 대표한 16개팀과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10.13 ~ 10. 14)에 16개 시․도, 이북5도 등 21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의 민속예술 판이 펼쳐진다. 민속예술축제에는 민속놀이, 민요, 농악, 가면극, 춤, 의례 등 다양한 종목의 전통 민속예술이 펼쳐져 잊혀져가는 민속예술의 뿌리를 찾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쉽게 볼 수 없는 전국의 전통 민속예술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행사기간에는 경연이외에 다향한 특별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참가팀 전원이 시내일원을 거니는 길놀이를 비롯한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와 민속의 밤, 전통춤의 향연, 먹거리, 전통체험, 공예체험과 함께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3가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게 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산재하는 전통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 보존하기위해 1958년도부터 개최하여 오고 있다. 각 광역시․도별 예선전을 거쳐 대표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출전기회가 부여되는 국내 최대의 민속예술축제는 지금까지 250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재현됐으며 34개 종목은 국가지정 중요무형 문화재로 20개 종목은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김천 금릉빗내농악’이 출전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제19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는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경북생명과학고등학교 농악단이 출전하여 김천의 명예를 더 높일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06 전국체전과 2007 전국소년체전 ․ 장애인체전 등 3대 체전에 이어 5년 만에 대규모 한국민속예술축제 개최로 문화예술도시인 김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예술공연을 접하게 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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