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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4월12일 중앙초등학교 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김천옛날솜씨마을과 마고촌 농촌교육농장에서 어린이농촌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참가한 중앙초등학교 4~5학년 94명은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돌멘․비지멘(두부), 황토염색, 민속놀이 등을 체험하고 넝쿨식물 산책로에서 접하기 힘든 으름나무, 다래나무 등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했으며, 1~3학년 101명은 마고촌 교육농장에서‘흙에서 도자기까지’라는 주제로 도자기발굴체험, 흙과 도자기의 종류, 유약 만드는 법,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감나무, 매실나무 등 과수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어린이농촌체험교실운영은 어린이들에게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의 중요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또한 농촌을 학교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 유도로 농촌체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월부터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각급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농촌체험교실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접수결과 총 18회에 걸쳐 1,150명에게 4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추진하게 됐으며, 각 초등학교나 유치원에서는 희망하는 체험장(김천옛날솜씨마을, 마고촌 ․ 화가의농원 ․ 이배목장)을 지정 신청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최진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린이농촌체험교실운영으로 농촌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자연에서 즐겁고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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