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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4월을 맞아 임마누엘 영육아원 천사들이 달봉산에 올라 봄나들이로 하루를 보냈다. 박희주, 이정인, 김득수, 김선규 자문·운영위원과 김정숙 원장을 비롯한 교사와 원생들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달봉산 산행을 하며 개나리, 목련, 진달래 등 봄꽃을 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처럼의 산행으로 원생들은 긴 겨울과 작별하고 싱그러운 봄을 맞아 소생하는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희망과 활력을 얻었다. 또 산행 후에는 위원들이 준비한 70근의 삼겹살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서로 간의 정을 돈독히 나눴다. 위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달봉산 산행 |  | | ⓒ i김천신문 | | 바비큐 파티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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