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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래 언론인을 꿈꾸고 있어요. 김천시 블로그 기자단이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기 김천시 블로그 기자단을 위촉하고 1년간 김천시 블로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제2기 김천시 블로그 기자는 지난 3월 1일부터 25일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교원 농업인, 주부, 대학생, 고등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지원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태균 감사홍보담당관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면서 학생들이 참신한 글과 시민들의 열정을 봤다”며 “우리시를 위해 애착을 가지고 활동할 것과 미래 사회언론인을 꿈꾸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최종 33명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정영철 언론영상담당의 진행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이 블로그 기자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블로그 기자 활동요령에 대해 교육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장으로서 현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많지 않다”며 “블로그 기자 여러분이 시민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전달해 소통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을 마친 블로그 기자 33명은 시정현안을 알기 위한 현장견학에 참여했다. 시에서 조성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와 김천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부항댐과 수도산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현황을 탐방했다. 이번 위촉된 블로그 기자단 33명은 올해 4월부터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김천시 곳곳의 현장을 취재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김천을 홍보하게 된다. 김천시는 블로그(http://gchope.tistory.com)를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블로그 기자 33명은 한달에 1건의 기사를 작성해 김천시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블로그 기자 취재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우수기사 2건을 선정, 원고료(5만원) 지급, 시정소식지(함께사는 김천)에 게재,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블로그데이 운영, 하계 워크숍 실시 등 김천시 블로그 기자단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정홍보를 지양하고 누리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김천의 멋과 맛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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