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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이대중, 송은숙부부 보따리복숭아농원

-귀농의 성공비결을 실패와 기다림이라고 말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24일
주경야독으로 일군 농장 Cyber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 i김천신문
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와 숲이 좋와 경북 김천시 구성면 상원2리 마을로 2000년 귀농한 이대중(44세), 송은숙(44세)부부 실패와 반복 그리고 기다림이 오늘에 보따리 복숭아농원을 만들어 주었다고 말하는 부부.

지난해부터는 생산한 복숭아와 자두를 제값을 받기 위하여 Cyber Farm을 조성하고 컴퓨터라는 새로운 농기계와 인터넷이라는 도구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농장주 부부의 얼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심의 순수함을 읽을 수가 있어 김천농업의 새로운 미래가 보인다.

지난 2000년 귀농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최상의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하겠다는 일념으로 단계적으로 농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01년에 자두나무를 식재하고 2004년과 2006년에 복숭나무를 식재 농장을 운영해 오다가 보따리 복숭아농원의 농산물을 애용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하여 지난 2007년도에 대봉감과 2011년도에 복숭아나무를 추가로 식재하여 현재는 2.3ha의 농장으로 커진 덕분에 올해부터는 6월에 대석 자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대봉감을 생산하는 연중 과일이 있는 과수원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보따리 복숭아농원 안주인 송은숙씨는 소비자와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농장소식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객들에게 좀더 자세히 알리고 소통하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해 Cyber Farm을 조성했다. Cyber Farm 홈페이지에 오면 자두, 복숭아, 감 등의 재배과정과 사용하고 있는 농자재를 소상하게 완전히 공개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구매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고객들과 관계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마을사람들이 귀농에 대한 곱지 않는 시선과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낮에는 농장을 가꾸고 밤에는 책과 함께 주경야독 하면서 지낸 세월 덕분에 이제는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보따리 복숭아농원이 마을에서 최고의 자두와 복숭아, 감이 생산되는 농장으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생산한 자두와 복숭아, 감을 공판장에 가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고 하니까 믿어주지 않는 동네 사람들을 믿게 하고 동참시키기 위하여 요즘은 밤에는 컴퓨터에 파뭍혀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3년 이내에 생산농산물의 50%를 인터넷으로 판매 하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요즈음 농장을 방문하면 농장어귀에있는 폭포와 어울어진 야생화와 농장주변에는 허들어진 진달래꽃과 우중충한 겨울옷을 벗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는 자연이와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가 있다. 또한 농장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주인장의 바쁘게 살아가는 소박한 모습과 함께 살아가는 야생의 하모니를 피부로 느끼면서 잠시나마 회색의 숲을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한때를 즐길 수가 있다. 농장홈페이 주소는 www.boddari.kr 이며 전화번호는 010-4087-3166번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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