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 금오산 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동현)은 어모면 도암리 일원에 친환경 육우체험농장이 만들어진다. 금오산 낙협에서는 2010년 대의원총회 승인으로 2011년 1월 27일 이사회를 거쳐 생축장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2011년 5월 26일에는 사업대상지를 어모면 도암리로 확정하고 2011년 8월 19일 건축허가를 취득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금오산 낙협은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하던 젖소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는 17억원(도비 5억1천, 시비 6억8천만원), 자부담 5억1천만원 이며 사업부지는 11만4천254㎡(허가면적이 2만5천207㎡)이며 건축면적이 5천736㎡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인해 낙농농가가 청결한 우유생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숫송아지 처리와 착유 후보 육성우 사육에 대해 고심을 해오는 도중 해법을 찾아 친환경 육우체험농장이 새로운 돌파구로 시도된 것이다. 한편, 이 농장은 젖소를 우유 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량 착유 후보 육성우 공급 과 숫 송아지를 육우용으로 키워 브랜드 획득후 출하하여 소득을 늘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농장만으로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체험농장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과 시민들의 볼거리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9월경 생축장 준공에 따라 10월에는 육우와 육성우를 사들여 사육하는 과정에 청정지역인 인근 은기리와 도암리 주민들에게 축산 오폐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많은 주의를 가지고 있으며 최신식 친환경체험농장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대화와 소통으로 주민들에게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최초로 친환경 육우체험농장을 운영하게 되며 유치원생과 학생들이 친환경체험농장을 방문시 어모면의 주 생산농산물인 포도 와 복숭아체험도 병행 할 수 있으며 농촌마을의 고령화시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해 어려움을 격고있는 주변농가들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지역 낙농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기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현 금오산 낙협 조합장은 이 사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수입쇠고기 개방에 대응하는 경상북도 시범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215 낙농가와 협력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