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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제3야전군 사령관(육군대장)이 지난 7일 고향을 방문해 모교인 김천고등학교에서 특강을 가졌다. 먼저 이 장군은 김천고 학생관에서 장교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 17명과 간담회를 갖고 멘토링 체결식을 했다. 이어 1학년생을 대상으로 세심관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왜 지켜야 하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이 장군은 장군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과 제3야전군이 하는 일 등에 대한 설명으로 안보 특강을 시작했다. 이 장군은 “우리나라는 5천여년의 역사동안 1천여회의 외침과 국가급 전란이 30년마다 일어나고 있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가 없으면 개인은 존재할 수 없으며 국가란 여러분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 터전이자 부모세대가 피땀 흘려 이룩한 삶의 터전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 장군은 은사인 전장억 선생의 가르침인 ‘꿈과 비전을 가져라!’, ‘무엇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라’ ‘열정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해라’를 후배들에게 피력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이홍기 장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상덕 김천시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과 은사, 정택 감문면방위협의회장, 김세운·이호근 시의원, 김철훈 대항면장 등 20여명과 함께 직지사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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