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5월 30일 지방공무원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직 활성화 도모 및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공무원을 선발․발탁하기 위해 공무원 직무능력 평가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직무능력 평가는 본청 및 읍․면․동에서 실무행정을 맡고 있는 근무경력 1년 이상의 7급 이하 공무원 중 7급 51명, 8․9급 57명 등 총 108명이 응시했하고, 직무능력평가 시험과목은 총 3개 과목으로 객관식 2과목(영어․행정법 각25문항), 논술 1과목(지방행정실무)이며, 특히 지방행정실무는 분야별 해당 국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였다.
특히, 지방행정실무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혁신도시건설로 인한 기존 시가지 공동화 현상 해결 대책, 공직 사회의 바람직한 조직 문화 조성 방안 등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평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정하 총무과장은 “ 매년 실시하는 공무원 직무능력평가는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평가와 더불어 업무능력 향상 및 행정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자기계발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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