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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상하수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6월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 지원을 실시하였다. 감문면 구야리 135번지 나을임(70세)씨의 포도밭(3,300㎡)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않고 직원들은 비가람시설 설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인 할머니는 홀로 힘들게 농사를 짓고있는 독거노인으로 지난 태풍때 비닐이 모두 날아갔지만 영농철인지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때마침 시청과 면의 직원들이 나서 일손을 지원하여 주어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한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은 영농지원을 통해 비록 농사일에 미숙하여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바쁜 업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영농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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