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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로의 변모에 나섰다. 제150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린 11일 본회의장에는 방청객을 위한 영상시스템과 전자 출결사항안내판이 구비됐다. 또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의원, 시장, 부시장, 의회사무국장, 의사계장, 전문위원 등 24대의 태블릿 PC가 개인별로 지급돼 디지털화된 의회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전자회의에 앞서 시험 적용된 이날 개회식과 본회의는 식순이나 안건이 대형영상과 태블릿 PC 화면에 보여짐으로써 좀 더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분위기 아래 회의가 진행됐다. 오연택 의장은 “각종 회의 시 제출되는 회의 자료의 인쇄와 준비에 따른 비용과 노력이 절감될 수 있고 의정 자료를 검색·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보화 능력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가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명실상부한 디지털 의정을 확립해 ‘열린 의회, 앞서가는 의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회관계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회의 시스템은 고정 모니터나 중계 장치 등이 필요치 않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이동성 및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의회는 보급된 IT기기를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자회의 및 다자간 회의 진행 방법 △의정활동 참고자료 수집 및 SNS 사용법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실시간 자료 공유 방법 등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회의 시스템의 사용 방법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문화관광산업지원특별위원회활동 최종보고회가 열리며 201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7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  | | ⓒ i김천신문 | | |  | | ↑↑ 오연택 의장 | ⓒ i김천신문 | |
태블릿 PC를 사용해 보고 있는 시의원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아직은 시험적용단계라 태블릿 PC와 종이문서가 공존.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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