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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공개평가에서 김천 감문농협이 선정됐다. 2013년 건립이 확정된 김천시 감문농협과 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경북 서북부 및 도청 신도시 농산물 유통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산지별로 농산물 생산·유통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김천 감문농협 APC는 김천시 감문면일대 1만1천873㎡에 저장시설, 포장시설 등 32억원을 투자해 연간 포도, 참외 등 6천t을 취급하는 APC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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