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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의 선두로 자리매김한 김천전국가족연극제의 예매가 18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열 돌을 맞는 김천가족연극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아동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연극아, 함께 놀자!’라는 주제아래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해외초청공연을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경기도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극단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중소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동극만으로 구성된 연극제로서 국내무대에서 흥행몰이 한 전문아동극단이 뮤지컬, 인형극, 체험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등 시민에게 풍성한 연극문화를 체험케 한다. 7월 27일 개막작(무료)인 극단 초인의 ‘기차’를 시작으로 기간 중 일반경연은 이틀에 한 번씩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펼쳐지며 자유경연은 소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펼쳐진다. 특히 해외초청공연으로 이스라엘 극단의 ‘매직버블’, 일본극단의 ‘뒹굴뒹굴 꿀꿀이’, 잠비아극단의 ‘In the bush 우가차카! 숲속에서’ 등 색다른 외국 명작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람권 예매에는 사랑티켓, 문화바우처, 인터넷, 현매 등의 방법이 있으며 프리패스를 구입하면 좀 더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사랑티켓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지역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주기위한 제도로서 7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사무국(전화 435-82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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