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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회의실에서 농수산국과 농업기술원 소관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심사 및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2011년도 예산·결산 심사에서 나기보 도의원은 2011년도 결산에 불용액과 집행 잔액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를 따져 묻고 “특히 구제역 파동 등으로 축산농가 현실이 어려운데 축산분야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한 사유가 무엇인지”를 집중 추궁했다. 이어 “향후 예산 편성 및 집행 시 보다 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농가에 지원돼야 할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농수산국, 농업기술원 예산액이 도 평균 예산보다 적게 편성된 사유를 묻고 “지역 현안을 수렴하면 친환경 분야 및 해충 방제 사업 등 시급히 투입돼야 할 예산이 많이 있음에도 이러한 분야 예산이 과소 책정돼 농가의 애로점이 많다”고 말하고 “농민이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수립됐는지, 향후 사업 시행 시 차질이 없는지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마장인프라구축사업과 농어촌발전기금 사용 등 각종 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여 추가 질의하는 한편,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편성 지원을 요구함과 동시에 FTA 개방화시대를 맞아 농업기술원 전 부서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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