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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6월25일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느껴지는 싱그러운 6월을 맞아 소방서 800명의 소방가족들을 위한 소프라노 구은희 교수 독창회를 열었다. 순국선열과 호국명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사랑과 봉사, 열정과 희생으로 남다른 삶과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가족을 위해 열리게 된 것이다. 구은희 교수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 김천대학교 음악학과 겸임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이번 독창회를 통해 “초여름 저녁 소방가족의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내려놓고 잠시나마 카타르시스적인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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