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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주최하고,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가 주관하며, 대한산악연맹 김천시연맹(회장 이정배)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동행“제4회 중증장애인 열린세상 보여주기” 행사가 지난 6월 30일 강원도 정선군 함백산 일원에서 실시됐다. 중증장애인 13명을 초대한 가운데 지회 임직원, 보호자, 김천시청 관계공무원, 산악연맹 회원 봉사자 등 80 여명이 함백산 등반을 하였다. 산악연맹 봉사자들의 승용차로 중증장애인 주인공과 보호자를 직지천 고수부지에서 모여 관광버스 2대와 승합차 등 차량 3대로 편승하여 아침 6시에 김천을 출발, 강원도 정선군 함백산으로 출발했다. 정선군 사북면 뿌리관 강당에서 정선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행복한 동행팀의 도움을 받아 곤드래나물로 준비한 중식을 맛있게 먹고, 오후 1시 함백산 입구 만항재에서 힘찬 파이팅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하여 산악회 회원 3명과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 1명이 한조를 이루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아름다운 동행”이 연출 되었고 2시간여의 등정 끝에 정상(해발 1,573 km)을 정복하였다. 이동 중 차에서 웃음치료사 장정자 강사를 통하여 폭소를 자아내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주인공들에게는 선풍기가 선물로 주어졌다. 감문면에 사는 J씨는 지체1급 하지중증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24년 만에 관광을 하게 되었다면서 김천시와 지회, 산악연맹에 감사드린다며 감격에 벅찬 목소리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오늘 열린세상 보여주기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을 크게 펼쳐나가기를 바라며,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하였다. 박선하 김천시지회장도 “이번 등산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등산이 비장애인들의 특권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임을 깨달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산악연맹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김천시연맹 이정배 회장도“향후에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등산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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