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7월 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가 주관하는 이번 여성주간 기념행사에는 지역여성의 역할정립과 역량결집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 조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여성의 힘! 경북미래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제1부 여성주간 기념식/제2부 경북여성대회 순으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여성주간 기념식에서는 경북 여성비전 영상물 상영과 시상식이 있었는데 도 및 시군 46개 단체의 기 입장을 시작으로 “여성이 열어가는 행복 경북”의 비전으로 경북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여성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영상물 상영과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여성상은 2006년 12월 경상북도 여성발전기본조례 제정 후 금년도 6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이다.
경상북도 여성상 중 최고 영예의 대상인 「올해의 경북여성부문」에는 안동예절학교 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행자(69세)씨가 수상하였고, 「양성평등부문」에는 경주시 신숙철(60세), 의성군 이분남(62세)씨가, 「여성복지부문」에는 경산시 김정희(59세), 영양군 배분자(60세), 김천시 정운선(60세)씨 3명이 수상하였다.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손정자(적십자김천지구협의회) 등 22명이 수상하였고, 또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賞인「외조상」은 25여 년간 아내(장금숙,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가 여성단체 등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외조한 공로로 울릉군 이종태(65세, 자영업)씨가 수상하였다.
시상에 이어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희망적인 평등사회 구현에 대한 염원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퍼포먼스 연출로 1부행사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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