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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7월7일 이장과 농협·읍사무소 직원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다지는 등반대회를 개최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등반대회는 이장협의회(회장 김인필) 주최로 아포읍 동남부에 위치한 효자봉(561m)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장 및 농협·읍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국사1리 등산로 입구에서 힘찬 함성을 외치며 출발한 산행은 효자봉 정상을 거쳐 대성1리 신우농장에서 오찬과 족구경기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회포를 풀고 화합을 다졌다. 김인필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등반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농협·읍직원과 담소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등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달 아포농협장은 “오랜만에 바쁜 농사철과 사무실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과 함께하여 마음의 여유를 만끽하였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도 날려버렸으며, 함께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고 담소를 나누면서 친밀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진성 아포읍장은 “어느덧 우리의 발이 되어버린 자동차를 뒤로하고 자연을 찾아 맑은 공기와 더불어 하루를 보낸 것이 더없는 건강의 기회였다.”며 “산을 오르고 내릴 때 서로 손을 잡아주는 모습에서 서로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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