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통일골든벨'

ⓒ i김천신문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통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3대 가족 통일골든벨’이 14일 오후 7시 김천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 통일 골든벨 개회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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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래통일시대주역인 김천지역 학생들에게 통일 및 분단에 관한 퀴즈를 재미있게 풀어보며 통일 환경의 변화와 북한의 실상, 주민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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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병희 민주평통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박보생 시장, 배수향 도의원, 시의회 김세운 운영위원장, 이선명 자치위원장, 박희주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금릉·김천·서부·동부·위량·동신·부곡·다수 등 8개 초등학교 교내예선통과학생 52명과 그 가족들이 통일골든벨을 향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대회는 참가학생과 부모 혹은 조부모가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통일·북한관련사항 및 남북관계 시사에 대한 주관식 단답형, 객관식형, OX형 문제를 마지막 한 팀이 남을 때까지 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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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패자부활전을 통해 탈락팀을 구제하기도 했으며 내빈들의 즉석퀴즈를 풀어보며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대거 탈락자 발생 "패자부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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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학교(단체)별 참가 신청자 중 1단계 통과 후 가장 오래 살아남은 팀이 많았던 금릉초등학교에는 장학금 30만원이 지급됐다.

대회 최고상인 김천시장상은 김창효(동신초5)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국회의원상은 박재완(금릉초2)팀, 김천시의회의장상은 금채원(금릉초4)팀,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박주혜(금릉초2)팀이 받았다. 김천경찰서장상은 고석훈(금릉초5)팀, 김천의료원상은 김지혜(금릉초4)팀,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상은 송서영(금릉초1)팀,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장상은 금현수(김천초4)팀이 수상했다.

이밖에 통일자전거, 도서상품권 등 다수의 상품을 참가자와 가족에게 경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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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희 회장의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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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회장은 “처음 열린 대회에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인사하고 “북한과 통일에 대한 기초 지식함양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길 바라며 더욱 알찬 대회준비로 매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보생 시장의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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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민족공동체 의식함양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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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통일사진전, 북한음식체험, 평화통일염원 엽서띄우기, 사물놀이 공연, 첼로 연주 등이 준비됐으며 평양예술공연단의 화려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내빈들이 내는 경품퀴즈 정답발언권을 얻기 위해 무반주 댄스를 추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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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의 즉석퀴즈를 풀어 경품으로 자전거를 받은 참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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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는 참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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