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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가정 총 29명이 참가해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초복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보양식으로 닭가슴살을 이용한 복날영양식을 만들며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가족 사랑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치마를 예쁘게 두르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연신 양파의 매운 향에 눈을 비비며 야채를 곱게 다지고 두부를 으깨면서 가족표 닭가슴살 요리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최연숙(아이쿡아카데미) 강사의 지도 아래 복날의 유래, 여름철 건강 관리와 영양식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 닭가슴살 두부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샐러드 만들기, 가족만찬 즐기기, 가족요리왕 시상 및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연숙 강사는 “닭고기는 성질이 뜨겁기 때문에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양기를 돋워 겉으로는 열이 나지만 몸의 안쪽은 도리어 차가워지는 여름철에 보양식으로 더없이 좋다”며 “오늘 가족이 함께 복날의 의미를 알고 복날 영양식을 함께 만들며 가족애를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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