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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김천경찰서 2층 열린방에서 명예경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갑수 경찰서장은 직접 김천예술고등학교 교사 김종탁 등 10명을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최근 교권의 추락으로 교직에 회의를 느끼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교권의 위기는 교육의 위기로 직결되기 때문에 교사들을 명예경찰로 위촉해 학생들 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명예경찰로 위촉된 중앙중학교 이현세 교사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및 교권이 날로 추락하는 현실에서 일탈 학생에 대한 훈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명예경찰로 위촉돼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명예경찰 위촉뿐만 아니라 학교와 경찰 간의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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