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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삶의 쉼표를 선물할 사진전이 열린다. 4회를 맞는 김천순수아마추어사진동호회 사진전이 ‘우연을 끌어안다’란 에피소드로 14일부터 16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관객을 맞는다. 김기진(닉네임 김천사랑) 카페매니저를 비롯한 27명의 회원이 우리주변 일상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찰나의 순간을 손끝으로 멈춘 5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 결성돼 2009년부터 꾸준히 전시회를 가져온 네이버 카페 김천순수아마추어사진동호회는 김천지역을 대표하는, 사진을 사랑하고 배워가는 순수한 의미의 아마추어 사진동호회로 네이버 ‘오늘의 카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진 카페매니저는 “저희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참여해 함께 사진을 배워가는 모임으로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사진에 대해 배우면서 느낀 기쁨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작품전에 이어 올해는 더 향상된 작품들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누구나 찍기 쉬운 사진이란 인식을 심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치우, 이원호, 이상욱, 신용명, 송준의, 김기진, 장병근, 성맹준, 조현승, 황인영, 강다희, 한종기, 박민철, 박대용, 조선묵, 김기훈, 김병욱, 김혜영, 박남식, 임현수, 김창영, 김현욱, 김현옥, 이건희, 신병수, 김도협, 이효선 회원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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