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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지난 17일 태풍‘산바’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각계 시민․기관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김천시의약협의회 주동준 회장 외 2명은 김천시 피해상황을 전해 듣고 2백만원 상당의 쌀, 라면을 수재민을 위해 전달했다. 김천시의약협의회는‘산바’로 인한 수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 피해 지역 등이 복구되어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고 평온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수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복구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또다시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이날 “이번 ‘산바’태풍으로 인한 침수지역이 특별재난선포지역에 포함되도록 정부에 정식 요청했으며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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