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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9월27일 10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김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김만배(48세)회장을 위촉, 일일 명예시장으로 시정운영 체험토록 했다. 김 명예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수여받고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갔다. 특히 태풍 ‘산바’ 피해로 인한 조사 및 응급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부서에서 시장에게 올라온 주요 사항에 대한 결재과정에 참여해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직접 결재도 했다. 이어서 시장실을 방문한 각계각층 주민들과의 면담 자리에도 직접 참석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전 11시 40부터 김천초등학교에서 학교배식 1일 현장 체험에 참석, 배식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 및 학교 교직원들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학교생활 및 배식에 관한 의견을 나눴고 급식의 질이나 양, 위생 상태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특히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3가구와 시설 2개소를 방문 격려하는 등 빡빡한 하루 일정을 보냈다. 한편 김만배 명예시장은 초대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으로 우리시 어린이 들이 더 밝고 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어린이집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배 명예시장은 일정을 마친 후 “태풍 ‘산바’ 피해가 생각보다 더 심해 걱정이 많았는데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더 한층 다가가 다가오는 명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늘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공직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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