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상인대학 졸업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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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의 결과물인 황금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4일 오후 2시 황금시장상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보생 시장,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김석종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임경규▪이선명▪박희주 시의원, 강상연 동부마을금고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8일부터 시작한 기본과정 교육 10회를 거쳐 심화과장 11회를 모두 마친 강준규 수료생을 비롯해 47명의 졸업생이 수료증을, 11명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졌다.

황금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상에 이동철, 시경원장상 김동현, 공로상 강양자 강정달 김혜정 유영순 이재용 이진구 정혜진 황윤옥 엄춘자 등이 수상했으며 강준규 상인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황금시장상인회에서는 시장 발전에 늘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석연 시장경연진흥원장에게 감사에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황금동에 수해피해가 심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 한다”며 “김천시는 여러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상인 여러분들도 이번 상인대학과 같이 스스로 노력해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김천황금시장 상인대학은 2번째 실시한 것으로 3달여에 걸쳐 총 21회의 교육을 했으며, 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황금시장상인회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자체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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