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 김동헌, 박준호, 황영환, 임국영] |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10월 5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제2회 수학문화축전’의 '제 1회 수학구조물만들기 대회'에서 중앙고등학교(교장 이태득) ‘국가수리과학상’을 수상하였다 수학체험동아리 'mathers'의 ‘first step’팀인 김동헌, 박준호, 황영환, 임국영(1-1)학생들은 우은별 교사의 지도를 맡았다. 이 대회는 교과서 및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적 원리를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수학 구조물로 만들어 봄으로써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적 주제에 대한 스토리를 접함으로써 수학 너머에 있는 문화적 코드를 접하고 실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는 수학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대회 일정은 9월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하여 9월 21일 중․고 109팀 중에서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10월 5일 본 대회가 진행되었다. ‘frist step’팀은 축구 경기를 보며 축구골대 옆 광고판 위로 공이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것에 의문을 갖고 찾아 ‘90도 광고’ 에 대해 알게 되었다. ‘90도 광고’란 실제는 평행사변형의 형태이지만 TV화면상에 90도로 서있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광고물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평범한 잔디밭 공원을 입체적인 녹색 행성을 연상하게 하는 수학적 구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착시 현상을 이용해 잔디밭 공원을 만들게 되었다. 작품에 들어있는 원리는 사영기하로 실제 위치와 보이는 위치를 정해 보이는 위치에 맞게 실제 위치에 사영시킨 자리에 대상을 위치시키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지구모양의 잔디밭, 중력을 거스르는 듯 보이는 미끄럼틀, 볼록과 오목에 착시현상이 일어난 벤치를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 활동을 통해 수학적 내용의 핵심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과학과와 기술과 등을 연계한 융합적 사고를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융합형 마인드를 함양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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