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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인2리에서는 지난10월17일 주민의 숙원인 연실경로당이 신축돼 아포읍 관내 기관장, 박찬우 시의원 등 지역주민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아포읍 인2리에는 야동 경로당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어 오던 연실, 연모산 마을에도 새 경로당이 건립돼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 박명하 아포읍 인2리 노인회장(71세)은 환영사를 통해 “연실경로당을 내 집처럼 아끼고 가꾸어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동네 사랑방으로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태풍 산바로 인해 김천지역이 적잖은 피해를 입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피해가 많았던 곳에 주민들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과 경로당 준공을 맞아 경로당이 주민들의 대소사를 논의하는 회의장소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며 늘어가는 노령인구와 더불어 건강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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