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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북장애인합동결혼식”이 안동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0월 23일 7쌍의 장애인 부부가 친지, 하객, 내빈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화촉을 밝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 소속 오창복 씨와 베트남 국적의 팝티도안 씨, 최인영 씨와 문윤옥 씨, 두 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장애인합동결혼식은 경상북도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생활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60쌍의 커플에게 부부의 연을 맺어 주었으며,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들에게 결혼비용을 비롯해 3박4일 제주도 신혼여행, 웨딩촬영, 안동~대구 웨딩카 서비스, 이불·주방용품·세제 등 혼수를 후원했다. 김천시지회 박선하 지회장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된 오창복씨, 최인영 씨 두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로 아끼고 사랑으로 합심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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