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다수초등학교 학생들의 솜씨와 재주를 뽐내는 김천다수 꿈자람 발표회가 1일 오후 1시 학교 급식소에서 열렸다.
ⓒ i김천신문
김찬혁(6)·김규원(6)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1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각 반 별로 담임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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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새내기의 깜찍한 첫인사로 시작해 기악합주, 리코더연주, 수화, 무용, 영어동극, 그림자연극, 개그 등으로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맘껏 펼쳐 보이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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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식소와 각 반 앞 복도에는 만들기, 그림 등 학생들의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해 ‘꿈자람 발표회’란 이름에 걸맞게 다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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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주 교장은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날, 맑은 웃음과 예쁜 마음을 가진 우리 김천다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모아 학예발표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처럼 속으로 영글어가는 꿈들이 아직 어설프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자리를 통해 더 큰 날개 짓으로 날아오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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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개교 65주년을 맞은 김천다수초등학교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다수어린이’를 교육지표로 삼고 있으며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 대상교로 선정됐다. 또한 2010년에는 방과후 학교 우수교 표창,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공로 표창(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