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사 유치원 가족 ‘좋아도 너무 좋아’

ⓒ i김천신문

금강사 유치원 가족들이 지난 3일 한해 교육과정 중 원아들이 만든 작품도 감상하고 신기한 과학체험도 즐기는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교사들은 금강사 유치원 가족들을 위해 각 반에 원아들의 정성과 노력이 가득한 작품을 전시하고 새롭게 정비하고 있는 앞뜰에서는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원아들의 작품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나라를 표현한 작품은 물론 다양한 주제별 활동 자료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교육 과정이 얼마나 중요 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푹 빠져들게한 과학 실험 체험 행사로는 ‘커져라 커져라’, ‘자이로 플라워 휠’, ‘파란물 초록물’, ​‘향기 솔솔 방향제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등을 통해 쉽고 즐겁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인 배움의 요소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행사를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광 주지스님은 “아이들에게 유치원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준비하는 중한 시기로 교육도 중요하지만 또래와 어울리고 어른을 공경하며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길러주며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 때”이라며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노력의 결과를 가족과 함께 보며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부모에게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현재 유치원 앞뜰에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금강사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차한잔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과 또 이동식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가족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바쁜 현대사회에서 쉽지 않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사유치원의 교육 원칙은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서며,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및 김천교육지원청 산하 학교교육기관인 유치원으로서 기본 교육과정 충실이라는 전제를 두고 유아 중심교육, 열린교육, 놀이중심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유아 발달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조성, 교재, 고구 비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실내 수영장 및 샤워실, 예절실, 다도실, 실내볼풀장,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원아 접수는 11월 1일부터 실시해 계속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431-7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학년도에는 종전보다 학비지원혜택의 폭이 많이 확대돼 만3, 4, 5세 원아 모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매월 교육비 22만원과 종일반 교육비 7만원 총 2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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