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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식, 최석분)에서는 지난11월13일 오봉저수지 아래 유휴지 11,000여㎡에 유채 파종을 실시했다.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장단과 회원 10여명은 트랙터를 이용한 땅고르기, 파종, 주변 환경정비 작업 등 갖은 정성을 기울였다. 남면은 교통의 중심일 뿐 아니라 끝없이 늘어선 꽃길과 대단지 꽃밭 등 김천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난해와 올해 조성된 오봉저수지∼연봉마을 주변 20㎞에 달하는 코스모스, 양귀비 꽃길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근 지역까지 소문이 나있다. 앞으로 남면에서는 친근하면서도 계절에 맞는 꽃단장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금오산과 오봉저수지를 잇는 관광자원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트랙터를 운전하며 작업에 참여한 임순태 부회장은 “내년 봄 노란 유채를 생각하면 일이 즐겁고 힘이 난다”며 “다음에는 유채기름을 생산하여 마을 어르신들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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