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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덕면(면장 이종섭)은 지난 11월15일에 관기창고에서 덕산·외감·내감·문의 · 대리 지역 공공비축미 수매를 실시했다. 올해는 여름철의 잦은 강우와 수확기의 태풍피해, 일조량 부족현상 등으로 쌀 작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쌀값하락과 수매량마저 감소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이 어느 해 보다 큰 실정이었기에 걱정하는 농민들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농민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오늘 수매현장은 첫 수매인 것을 말해주듯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3300여 포대가 등급판정을 기다렸다. 대덕면은 오늘 관기창고 수매를 시작으로 20일 가례창고, 22일 관기 및 가례창고에서 수매를 다시 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수매현장을 방문해 1년간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심을 살피는 동시에 수매등급에 관해 최대한 농민의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는 등 조금이라도 농민에게 이득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덕면 농민회(회장 이광석)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며칠 전부터 창고 앞 정리를 하고 수매당일에는 새벽부터 나와 차량통제 및 고령자들의 쌀을 옮기는 등 수매현장이 잘 진행되는데 일조했다. 대산농협(조합장 성진규)에서는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나온 농민들을 위해 따뜻한 국밥과 커피를 대접하는 등 비축미 수매에 적극 협조했다. 이종섭 대덕면장은 “대덕면은 쌀농사가 타 지역에 비해 적은편인데 오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 농민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농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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