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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1월16일 올해 발령받은 신규직원 32명(멘티)과 6 ~ 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선배공무원 32명(멘토)이 한자리에 모여 멘토-멘티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김천시가 운영 중인 신규공무원 멘토링 제도 운영의 일환으로 직원 상호간 친밀감 형성과 직무분야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멘토링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신규 공무원 멘토링 제도는 김천에서 처음 실시되는 만큼 조기 정착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제도의 이해와 필요성 그리고 우수사례 공유로 이해를 도모했다. 특히, 대부분이 타 지역 출신인 신규공무원들이 제2의 고향인 김천에서 애향심 가지고 지역 현황을 이해하기 위한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의 김천 역사와 문화의 이해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선배공무원은 한 가정의 부모와 같은 존재로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업무 배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멘토-멘티 상호 신뢰와 존경으로 멘토링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 신규직원은 “김천에 처음 와서 모든 게 생소하고 어려운데 선배 공무원이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줘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김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임용자의 공직생활에 적응하고 타 지역 출신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부모님 초청 간담회, 주요 시정 현장 견학, 신규공무원 멘토링 제도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공무원의 핵심인력 육성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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