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환경부에서 공공하수도관리청의 하수정책․시설운영․서비스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 및 구조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지표활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Ⅱ그룹(인구20만이상)에서 김천시가 우수상을 Ⅳ그룹(인구5만이상)에서 성주군이 최우수상을 시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및 기간은 전국 162개 특․광역시 및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하수처리인구수가 유사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1차 점검은 ’12. 5월부터 8월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도에서, 2차 점검은 환경부에서 직접 ’12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실시했다.
점점항목은 정책분야에 재해대비 예산확보율, 감사지적율, 하수처리 연구개발 실적, 하수도 재이용율 등 13개 항목, 운영분야에는 하수처리효율, 방류수질, 하수처리시설 가동율, 하수슬러지 재활용율, 에너지 절감비용 등 15개 항목, 서비스분야에는 민원발생 감소율, 주민지원활동, 하수도 보급률, 하수관거 보급률, 기술진단 지적사항 개선완료율 등 12개 항목을 해당 지표별로 순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등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되는 항목을 제외하여 평가하고, 총점에 비례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하여는 11월 20일 환경부에서 그룹별로 최우수기관에는 3,500만원, 우수기관에는 1,500만원 포상금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운영관리 유공자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평가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타 지자체의 평가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위탁 성과평가 실시 여부 등에 관한 점검지표를 신설하고, 질식사고 등 재해발생 시 감점 조치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 관한 기준(고시)」을 오는 12월에 개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인기 물산업과장은 “전문화된 인력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고, 방류수량의 75%를 습지로 유입시켜 주민친화시설로 운영했으며, 하수찌꺼기를 감량하고 전량 위탁하여 재활용하여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주군, 김천시의 우수사례를 전 시․군에 전파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시․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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