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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정(46세) 지례면 율곡보건진료소장이 지난 18일 전북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과학기술나눔마라톤 하프코스 우승 후 한 달여 만의 승전보이다. 오 진료소장은 자신이 속해있는 김천강변마라톤(회장 김용회, 훈련부장 김근태)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김천스포츠클럽의 후원을 받아 하반기단체대회로 이번 대회에 참여해 전국 4천700여 마라토너를 제치고 3시간12분56초의 기록으로 여자부문 풀코스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김천포도 김천자두’가 색인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함으로써 전북에서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오 진료소장은 2002년 김천시청 마라톤 클럽 회원으로 마라톤에 입문한 이후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하며 김천의 대표마라토너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해도 동아일보공주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6번의 우승을 포함, 총 16번이나 입상하며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오숙정 진료소장은 “마라톤을 시작하고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았다”며 “마라톤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김천의 명품 포도와 자두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김천강변마라톤 회원들과 함께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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