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만남의 장, `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
김천시가 이색적인 ‘중매쟁이’로 나선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김천시 및 유관 기관의 미혼 남녀 만남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 ‘20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 행사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 김천컨벤션센터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 25명과 김천시와 경찰서, 우체국, 농협 등 지역의 미혼 남녀 직원 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애와 결혼을 목적으로 한 만남이벤트를 통해 쾌적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짝을 찾을 수 있는 이색체험행사다.
행사는 전문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에서는 이성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마인드 교육을 제공하고, 이어 로테이션 대화, 커플빙고, 시네퀴즈, 와인스탠딩 등 서로 친교시간을 가진 후 최종 커플을 정하는 커플매칭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도 ‘사랑의 메신저’로 참석한다.
김천시는 이전 공공기관 가족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을 통해 이전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이전 기관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신청한 이전 기관의 한 직원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수도권 소재 직원과 김천지역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져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좋은 인연을 만나 김천에 정착하여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도움을 주고 싶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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