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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155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4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한 뒤 2013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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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박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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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마련, △명품신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 △부자·복지농촌 건설, △SOC 기반 확충 및 녹색성장시대 준비 등 5가지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이러한 시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사회복지, 농촌지원, 산업단지 조성, SOC사업 등 역점시책을 가시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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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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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의 총 규모는 금년보다 4.3% 증가한 5천82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6.0%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가 2단계사업이 초기단계로 감소됐으나 폐기물처리시설사업 특별회계가 신설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4.9%가 줄었다. 이중 일반회계는 4천980억원 규모로 농업, 산업, 중소기업, 지역개발, 교통 등 경제 분야가 전체의 31.2%인 1천553억원, 문화․관광, 환경, 보건 ․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41.8%인 2천84억원,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일반 공공행정과 질서 및 안전 분야에 10.3%인 512억원, 공무원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6.7%인 831억원을 계상했으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90억원과 13개 기타특별회계 550억원 등 총 840억원으로 편성했다.
박 시장은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 등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대규모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경제 살리기와 함께 지역개발, 환경, 복지, 보건, 재해예방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생산적인 예산안이 되도록 심도 있는 검증과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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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낙호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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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시의원님들은 2013년도 예산안 5천820억원과 각종 의안을 세심하게 살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김천시 발전에 꼭 필요한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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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청석을 가득 메운 공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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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의 의안을 심의·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