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밥
이길자(시인·평화동 서울식품)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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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 먹는 밥 상머리에서 더 먹으라고 권하는 사람도 없다 밥공기를 들여다보니 ‘밥’자의 ㅂ이랑 닮았다 밥자에 ㅂ자가 두 개 들어있다 위의 것은 아침밥 아래 것은 저녁밥  |  | | | ⓒ i김천신문 |
중간에 줄을 그은 것은 점심 때 국수를 먹으라는 뜻인가 ㅂ자 가운데 줄까지만 먹으면 살찔 염려 없고 ㅂ자 끝까지 먹으면 비만이 온다는 가르침이다 옛날 머슴들의 밥그릇은 고봉으로 위가 더 높았다 굶주린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밥은 ㅂ자 가운데 줄까지만 먹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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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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