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12월12일 대신리 모 농원에서 농한기를 틈타 원정 온 강모(여,56)씨 등 남.녀 혼성도박단이 대거 입건됐다.
김천경찰서에 의하면 지난11일 새벽 사용하지 않는 농원의 조립식 주택 건물에서 저녁 22:30경에 아포읍 대신리의 한 농원에서 1회에 수십만원,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 남녀 혼성도박단 23명이 도박 및 도박개장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 도박단은 대전.전주.옥천.영동.구미.부산 등지에서 원정 도박온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장소의 도로입구에 무전기를 휴대하고 출입자를 감시하는 등 망을 보도록 한 것으로 들어 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화투, 무전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였으며 도박 현장을 급습하자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는 등 속옷 속에 돈을 숨겼으며 이중 도박장을 개장한 강 씨 등 5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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