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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에는 지난21일 많은 눈을 뿌리면서 오전 11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어모면에 최고 14.5㎝(평균 12㎝) 적설량을 보이며 시내와 산간지방에 교통이 마비되고 인도가 빙판길로 변하는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폭설에 대비한 전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지역 주민에게 제설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했다. |  | | ⓒ i김천신문 | |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 겨울은 북극 해빙 면적이 크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한 수증기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 춥고 잦은 폭설이 예상된다”며 “제설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발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2시 적설량이 6㎝를 넘어서자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시청 전직원에게 각 담당구역의 도로와 인도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까지 총력을 기울였다. 제설작업은 다음날인 22일에도 이어졌다. 아침 8시부터 김천시청 전 공무원 1천여명과 전문 도로보수원 16명이 투입돼 도로 및 인도에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고 제설기, 모래살포기, 덤프트럭을 동원해 시내 전역에 염화칼슘 20톤, 모래 300㎥를 뿌렸다. 발빠르게 도로 결빙을 막고 시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한 시청 관계자는 “올 해 들어 금요일마다 눈이 온 경우가 3번째다. 그러다 보니 토요일마다 제설작업에 나서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내 집앞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같이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설작업은 22일 오후쯤 마무리 되면서 증산면, 대덕면 지역의 버스 운행이 재개되고 전 구간에 걸친 운행이 정상화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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