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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1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정신보건센터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한 회원 및 가족,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송년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한 해 동안 프로그램 및 외부행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발표회는 1부 기념식 2부 송년발표회 3부 떡케익 만들기 시간으로 나뉘어, 가족 사례발표와 프로그램 참여 회원의 소감문 낭독 그리고 회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국악 및 몸타공연, 연극 공연 등을 펼쳤으며 3부에서는 가족과 함께 떡케이크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가족대표 어머니의 진솔한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며 가족들의 애환에 공감하였으며 터치벨, 소고 등 악기와 함께 등장한 몸타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회원들이 공연한 ‘강아지똥’ 연극에 감동과 환호를 보내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와 필요성을 보여준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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