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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치초등학교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학부모회에서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난 24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이들을 성심껏 지도한 교사들에게 간식을 대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추운 날씨에도 호떡과 어묵탕 재료를 준비해 학교 조리실에 모인 학부모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간식을 준비했다. 호떡 가루를 반죽해 하나하나 굽고 시원하게 우려낸 육수에 어묵을 넣는 손길이 분주했다. 점심식사 후 모두가 출출함을 느끼는 오후 3시경 능치 가족들이 모두모여 간식을 나눠먹었으며 정성에 화답하듯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 사랑이 넘치는 학교, 작아서 더욱 알차고 따뜻한 능치초의 한 해가 이렇게 저문다. |  | | ⓒ i김천신문 | | 조문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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