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내 주거환경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기반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초부터 민간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김천혁신도시 내 조성될 공동주택은 총 9,325세대로 이중 7,525세대에 대한 부지매각이 완료됐고, 추가적으로 1,245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특별 공급될 계획이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단독주택 1,223세대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반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상반기 이전해 오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시작으로, 2014년 상반기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5개 기관이, 그리고 2015년에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한국전력기술과 농수산검역검사본부 등 총 12개 기관, 5,125명의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김천시로 거주지를 옮길 것이란 기대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주택 경기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분 중 LH공사가 분양한 660세대의 공공 아파트는 지난 5월 분양을 완료했고, 민간 건설사인 (주)영무건설이 분양한 아파트 642세대에 대해서도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혁신도시 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인 현대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다음달 2월부터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해당 이전 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엠코타운 더 플래닛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까지 13개동, 총 1,119세대 대단지로 세대 전체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가구로 구성돼 있다.
KTX 김천구미역이 직선 600m 거리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된다. 여기에 2014년 개교 예정인 남면초등학교와 용전중학교는 물론 기존 학군까지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옆에는 생태교통공원인 중앙공원까지 조성된다. 김천혁신도시 내 아파트로는 최적의 교통, 교육, 생활 편의, 자연 환경까지 갖춘 최고의 입지 조건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천혁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민영 아파트로서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로 평가되는 만큼 올해 김천혁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서는 최고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엠코타운의 뒤를 이어 상반기 중으로 Ab4 블록에는 (주)비케이씨앤디에서 전용 면적 60∼85㎡ 860세대 분양에 들어가며, Ab5 블록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영무건설에서 ‘김천혁신도시 2차 영무예다음’ 297세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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