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성면(면장 구영훈)은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경기불황 등으로 늘어나는 체납세의 징수를 위해 관내 주요기관장과 이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면 회의실에서 “체납세일소 다짐대회”를 가졌다.
구성면의 현재 체납액은 26억2900만원으로 관내 골프장의 고액체납 뿐만 아니라 점차 늘어나고 있는 소액 체납액을 원천징수하고자 전 직원에게 징수 목표액을 설정하고 공무원, 이장,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체납세 합동징수팀”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체납세 합동징수팀은 마을회관등 공공장소를 찾아 세금 납부를 독려, 체납자를 찾아 가는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과 야간에도 체납세 징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사유를 정밀 분석해 고질 체납자는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처분 급여 및 금융자산 압류, 추심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하고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체납자와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세의 분할 납부도 가능토록 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구영훈 면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액의 체납부터 차근 차근 정리하여 나가도록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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